저는 개인상담을 시작하기 전에 설마 내가 12번의 개인상담으로
다른 사람으로 바뀔 수 있을까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반신반의하면서 시작된 개인상담은 제게 많은 변화를 가져왔습니다.
제가 마인드원 상담센터를 방문하게 된 계기는
2번의 인공수정 실패로 몸은 몸대로 마음은 마음대로 이미
다 지치고 망가진 상태였죠.
27살에 결혼하여 결혼 3년차로 접어든 저는
주위에서 빨리 아가를 가지라고 한 사람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주변에 빨리 아가를 가지고 가정을 꾸린 사람들을 보면서
저도 모르게 불안감에 빠져 있었습니다.
저의 큰 문제는 불안감과 그 불안감으로 인해 제 모든것들이
다 엉망이 되어 있었습니다. 부부관계, 회사생활 등등…
불안감으로 인해 누군가에 의지함으로써 제 자아가
제대로 형성되지 않았고 항상 남에게 잘보이려 했으며
남의 시선에 많이 민감한 저였습니다.
그러나 상담을 하면서 제 내면의 모습과 소통하며
저를 사랑하는 법을 배웠고, 남의 시선이 아닌 제 스스로에게
더 집중하면서 항상 피곤하게 신경썼던 남들의 시선에서 벗어나게 되었습니다.
두번째로 말씀드리고 싶은 부분은
제가 상담 중에 가장 크게 변화된 “직장생활” 이야기입니다.
직장 상사의 짜증스러운 말투와 한숨은 저에게 큰 스트레스 였습니다.
그리고 저만 차별하는 듯한 태도에 저는 불만이 갈수록 커져만 갔고
도저히 참을 수가 없어 회사를 그만두려고 마음을 먹었습니다.
그렇게 마음을 먹은 다음날, 개인상담을 받으러 갔습니다.
그날 상담에서 원장님은 저에게 지금 그만두면 안된다며
지금이 저를 변화시킬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고 하시면서
저에게 해결책을 제시해주셨습니다.
그만두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았지만 저는 원장님의 말씀대로
회사 상사에게 정면으로 승부하였습니다.
바로 “대화“를 통해 제가 느꼈던 부분들을 표현하고 나서
정말 그동안 마음속에서 묵혀있던 마음의 병들이 치유되는 느낌이었습니다.
참된 행복을 맛보았다는 말이 적절한 표현이라고 생각되네요.
그후로 상사는 저에게 대하는 태도가 완전히 바뀌었고
걱정했던 우려와 달리 모든게 순조로워졌습니다.
제가 대하는 태도도 달라졌구요.
정말 승리자가 된 기분이었습니다.
상담을 통해 사람을 대하는 방법과 표현하는 방법을 통해 소통하는 스타일로 많이 바꼈고
사람들 바라보는 시선들도 많이 바뀌었습니다.
상담받기 전에는 초등학생이었다면 3개월의 상담을 통해
인생을 배운 성인인 저로 다시 태어난 것 같습니다.
상담을 마치는 이 시점에서 제가 100% 달라졌다고 할 순 없지만
그동안 상담을 통해 배운 것들을 앞으로도 계속 생각하고 노력한다면
제 삶은 행복으로 가득할 거라고 생각합니다.
3개월의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시간이었는데,
제 스스로를 사랑하는 법을 알려주신 원장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인생의 큰 변화를 주신 점도 정말 감사드리구요.
앞으로 당당하고 씩씩하고 현명하게 살아가겠습니다.
마인드원 상담센터의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