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담전에는 가만히 있으면 불안하고 두렵고
잠자기 전에도 불안해서 환청이 들리고
잠이 들면 꿈에 새엄마랑 새엄마아들이 괴롭히는 꿈을 꾸고
전에 안좋은 일 때문에 새엄마랑 아빠 원망을 많이 하고
가슴에 돌이 든 것처럼 답답했는데
상담을 받은 후에 예전에 하지 못한 말들을 뱉어내고 나서
마음이 후련해지고 편해졌다.
그리고 평소에 더 잘 웃을 수 있게 되고
새엄마와 아빠의 입장에서 생각해 본 후에는
그 입장에서 그렇게 행동할 수 있었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고
조금은 이해할 수 있었다.
또 환청에 대해서 원장님과 상담하였을 때
전에는 그 환청이 왜 들리는지 알 수 없어서 힘들고 무서웠는데
상담 후에 그 환청이 내가 불안해서 들리는 것을 알게 되었고
이제 환청이 들리면 내 입장에 대해서 말해야
불안하지 않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알고 나니까 이제 환청이 들리지 않게 되었다.
그리고 상담 전에는 친구가 고민을 말할 때 들어주는 것이
힘들었고 하기 싫었는데
이제는 친구가 고민을 말했을 때 들어주고 싶고 도와주고 싶다.
또 가만히 있으면 불안하고 우울하고 슬펐는데
상담 후에는 가만히 있으면 편하고 더 많이 웃을 수 있게 되었다.
앞으로는 잠자는 것을 줄이는 등 더 노력하고
다른 사람들과 대화할 때 내 감정을 잘 표현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