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엔 도착해서까지 들어오기 꺼려졌다. 왜 돈 주고 이런 걸 하나 싶었다. 6시간을 앉아있을 자신도 없었고, 첫 시작 후 1시간은 집에 너무 가고 싶었다. 하나하나 듣고 말하고 마음을 조금씩 서서히 열게되니 가라앉았던 입꼬리가 슬금슬금 올라가기 시작했고 점점 집중할 수 있게 되었다. 긍정언어를 쓰며 말해보니 정말 가슴이 뜨거워졌다. 아직 한 번이라 모든 걸 다 깨닫고 전하고자 하는 바가 100% 무엇인지 다는 모르지만 참여한 것에 대해 분명 후회가 없어졌다. 마지막에 잠깐 집중이 흐트러지긴 했지만 끝까지 해낸 나에게 오늘은 칭찬을 해줘보고 싶다. 여기 용기내서 온 모두에게 박수쳐주고 싶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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