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말로는 나를 힘들게 하는 사람들을
모두 용서하고 이해한다고 생각하며 살았으나
늘 다람쥐 쳇바퀴 돌듯 그 생각에 갇혀
우울하고 힘들어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 모든 현실을 다른 사람 탓으로 돌림으로써
서로 원수가 되었습니다.
이후로 먼저 집착과 욕심이 너무 많았던
나를 용서하고,
용서받으며,
다른 사람을 용서하겠습니다.
그리하여 누구와도
평화로운 관계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그리고 부모로서 자식을 아프고, 고통스럽게 만든 책임을 참회하며
아이가 자신의 길을 잘 갈 수 있도록
격려와 칭찬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나에게 맡겨진 아이들을 더 많이 사랑과 용기와 믿음을 주며
존경받는 선생님이 되도록 공부를 열심히 하겠습니다.
그리고 학년의 선생님들께도 모범이 되도록
궂은 일을 나서서 하겠습니다.
저를 다시 되돌아보며
나를 바꿀 수 있는,
마음에 남는 것이 없게 만들어 주신
리더 푸른숲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