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그동안 어찌 살아야 하는 방법을 몰랐습니다.
나는 아이들이 바르게 클 때까지는
어떤 시련이 오더라도 훌륭히 키우고 싶은 그 마음만 있었습니다.
내가 배우지 못한 슬픔이 너무커서
아이들은 나처럼 힘들게 살고 싶지 않게 하고 싶어
너무 힘들고 괴로웠지만
이 방법이 최선의 방법인줄만 알고
또 어떤 훈련이 되어 있지 않아서
이 방법으로 밖엔 못 살은 거 같아요.
그래서 나는 내가 계획하고 있는 애들공부 고등교육이 끝나면
나도 공부를 해야 되겠다는 일념으로 노력했지만
애 아빠는 생각없이 놀음에 빠져
계속 계속 이어지는 행동을 그때는 내가 참는 것이 최선인줄만 알고
아이들이 자기 삶을 살 수 있을 때까지만 참자는 일념 하나로 열심히 살았어요
그런데 내가 지금까지 살면서 생각해보니
참고 살은 것이
얼마나 어리석었다는 것을 알아차려지기 시작했어요.
애 아빠가 그런 행동을 했을 때
나도 즉시 나와 같이
힘든 상황을 경험하게 해줬어야 한다는 것을
이제야 깨달아 그래도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래서 방법을 찾은 것이
지금의 나로라도 성장할 수 있는 공부를 해야 되겠다는 생각으로
법문도 열심히 듣고 잘 이해는 안 되지만 책도 보는 시간을 만들고 있어요.
아직도 어디에 집중을 하고 살아야 하는지
산만한 내 마음을 계속 점검하고
또 살펴야 한다는 마음으로
내 마음에 입력을 시키고
노력하고 있어요.
나는 지금보다 내가 더 좋아지는 방법을
계속 찾고 있고 노력하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