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오늘 내 안의 또 다른 나를 느꼈다.
화가 나면서도, 울고 싶으면서도 어른들의 ‘참아’ 라는 말에
억압되어 있던 진실된 내 모습을 보았고,
내 마음대로 울고, 웃고 화내면서 시작보다 한결 나아진 마음을 가질 수 있었다.
비록 시잘 할 때는 남들보다 소극적이고 말하기도 행동하기도 쑥스러워 했지만
이제는 나름 한결 편해져서 지금은 기분이 좋다.
앞으로는 나는 작은 것부터 시작할 것이다.
단순히 크게 ‘남들에게 어떻게 대하겠다, 뭘 해주겠다가‘ 아닌
내 감정에 내가 솔직해지고 그 감정들을 참지 않을 것이다.
그리고 내가 만든 나의 안전지역에서 벗어나려고 한 발씩 걸어 나갈 것이다.
조금 더 감정에 솔직해지고, 그에 따라 내가 내 안전지대에서 벗어나
남들을 의식하지 않는 그 상황까지 갔으면 좋겠다.
그래서 나는 이제 내 안의 나에게 원하는 점에 대해 귀를 잘 기울여 주고,
솔직해지고 끌리는 일에 대해서 긍정적인 마음을 가지려고 노력할 것이다.
화가 난다고 하면 화를 내고, 슬프면 울고, 즐거우면 웃으면서
오늘 배운 것 처럼 감정표현에 솔직해서
지금 처럼 좋은 기분을 느낄 수 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