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감정을 그동안 감추고 티내지 않으며 살았다.
나의 의견을 주장하지 못하는 나. 타인의 의견을 따라가고 결정권도 타인을 따라갔었다. 어릴적 가정환경을 불만스러워하며 아버지를 미워했고 두려워했다. 그렇게 얼어버린 내 감정. 지금까지도 남들은 다 느끼는데 나만 안그런척 나만 모르고 있는 경우를 경험하고 있다. 이젠 그만 주눅들어하고 그만 눈치보고 그만 불안해하자. 지금의 나의 상처를 인정하자. 다시 출발할 수 있는 용기가 나에겐 있지 않은가? 그동안에 다 내 마음 안에서 해결 되어졌다고 생각했던 가족 간에 애환과 미움들… 내 자신이 잡고 놓지 않고 있었던 그 끈을 이젠 자유롭게 놓아주자. 그들은 벌써 자유롭게 떠나갔는데 내가 부여잡고 놓지 않고 있는 그 집착을 이제 그만 놓겠다. 타인에 의해서가 아니라 내가 스스로 선택한 길… 꼭 책임감 있는 사람이 될 것이다. 이 길에서 꼭 성공할 것이다. 그러기 위해선 나 자신, 내 안에 감정들로부터 솔직해지도록 하겠다. 실천해 옮길 수 있는 노력. 구체적인 실천 방안 계획을 세워 목표를 향해 매진하겠다. 저의 감정들을 표출해 낼 수 있게해 준 노브레인 집단상담프로그램과 함께한 모든 분들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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