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현재 단계가 어떠한지 생각해본 적이 없었는데
나를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되었다.
이전에는 누군가가 ‘안 된다’고 했을 때 그냥 포기해버리곤 했다.
편하니까, 상대방의 이야기가 맞다는 합리화로 포기하곤 했었다.
마지막에 한, 안된다고 했을 때 멈춰버렸던 내 모습이
이전에 하고 싶었지만 포기했던 여러 가지 일이 생각이 났었다.
나를 다시 한 번 점검해보고 나의 중심을 단단하게 만들어야겠다는
강한 생각이 들었고 행동해 볼 것이다.
결정은 내가 하고, 책임도 내가 지는데 대체 왜 불안해서
이도 저도 결정하지 못했는지 한심하게 느껴졌다.
하지만 난 잘 될 것이다.
생각을 꼭 정리해보는 시간을 가져야 겠다.
바쁘다는 핑계로 내 복잡한 머릿속을 정리하지 못하고
계속 짐을 끌고 다녔었던 것만 같다.
지금 내 머릿속에 드는 생각은 용서하기 위한
혹은 사과하기 위한 용기가 부족해서 생각하기만 했었는데
구체적으로 도전하고 시도할 수 있을 것 같다.
편안하다고 안주하고 있었던 그간의 내 모습을 반성하며
일을 할 때도 친구를 만날 때도 무언가 새로운 것에 대해 도전해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