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기상담을 통하여 개인적 문제에 대해 해소가 되었다고 생각하였고
노브레인 집단상담을 통해 무엇을 얻어갈 것인지 고민했었다.
나 자신에 대한 문제점 즉 두려움, 우울함, 무력함 등에 대해
체크를 해 볼수 있었고, 집단상담이다 보니
나와 비슷한 문제점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
그리고 각자의 자리에 위치하면서 생겼을지 모를
아픔에 대해 들어볼 수 있었으며, 나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되었다.
내 아픔은 나의 착각이 아니였을지,
잘 못된 생각이 아니였을지..
또 생각만 해서 그런건 아니였는지…
부모님, 친구, 가족 모두 사람 그 자체이고
있는 그대로 살고 있는데 나만 착각하여
그 사람들을 왜곡하고 살진 않았나 반성하게 된다.
표현에 대해서도 얼만큼하고 지냈는지에 대해 체크해 보고
언어 표현이나 대화를 연습을 해서라도 표현해야 겠다고 생각했다
사랑을 받고 싶다고 별칭을 정했는데 이기적이지 않았나 싶다.
나 자신에 대해 스스로 사랑을 주었는지 ..(행동으로)
그리고 남들도 사랑을 주고 있었는데
내가 스스로 막고 있었던건 아닌지…
정확하게 확인하는 작업도 안하고 지레짐작으로
내가 스스로 상처받았다고 포기하고 도망치려 하지 않았나 싶다.
나는 나 자신이 이제는 사랑할 수 있을 만큼
조금씩 행동으로 노력하려고 한다.
이제는 내가 좋고 편하고 사랑스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