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년09월 NO BRAIN] 집착과 두려움 비우기

처음에는 두려움이 많았다사람을 만나고 싶지도 않았고 

나를 노출하고 싶지도 않았고그럴 필요가 없다고 생각했다.

   

노브레인 집단상담 첫 시간서로 인사하고 포옹하는데 신기했다.

왜 웃지왜 자기 얘기를 하지

그러면서 웃지 못하고말하지 못하는 나를 발견했다.

두려움에 갇혀서 상처받는 걸 거부하고 소통을 거부하고 있었다.

   

ice breaking서로 이야기를 하다 보니,

내가 너무 날카로운 방어적 태도를 갖고 있구나를 알게 되었다.

(욕심도 많다. 차주현 대표님이 쓰고 있는데 계속 말씀하시는 걸 너무 집중하려고 한다)

   

시간이 지날수록 다양한 사람의 다양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어 좋았고,

내 생각과 나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들어서 더욱 좋았다.

   

자신감이 점점 채워지고 있고비관적 태도가 바뀌게 되었다.

그리고 편안해졌다.

   

정답이 존재하고 그 정답을 맞추어야 산 보람이 있고 

가치가 있다는 집착과 부담을 내려놓고 싶었고

점차 내려놓게 할 수 있는 용기가 생겨 기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