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10월 NO BRAIN 심리파티 “TUNE UP”] 나만 힘든건 아니란 것을 느꼈다.

[2014년 10월 NO BRAIN 심리파티 “TUNE UP”] 나만 힘든건 아니란 것을 느꼈다.

집단상담은 처음이라 두려웠는데 쉽지는 않는 느낌이다.

나만 힘든 것이 아니구나.

근데 왜 우리는 힘들어야 할까?

부모님 때문일까? 우리 자신에게 문제가 있는 걸까?

방치하면 방치하는데로.

억압하면 억압하는데로.

불만 원망이 있다.

결국 감사 밖에 답이 없는 걸까?

답이 이렇게 간단하면 그 많은 상담센터들은 왜 존재하고

왜 사람들이 이렇게 왔을까?

오늘의 집단상담이 혼란스러운 내 상황에 도움이 되긴 될까?

물음표, 질문투성인데..

결국 종교적인 문제로만 극복가능한 건가?

빨리 자유로워지고 싶다.

나를 억압하는 모든것에서 뭔가 벗어나고 싶다.

용기를 좀더 가지는 것도 필요하겠다.

BYE BY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