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 더 적극적으로 참여했다면 나의 상처를 치유하는데 더 많은 도움이 되고
다른 사람들의 치유에도 더 많은 도움이 되었을텐데 그러지 못한 것이 너무 아쉽다.
하지만, 다른 사람들이 용기있게 나서서 자신의 상처를 말해주어
나에게도 너무나 큰 힘이 되었고
난 항상 왜 나만… 왜 나만… 이렇게 라는 생각을 많이 해왔었는데
그게 아니란 것을 알고 나니까
나 혼자만 이렇게 세상 모든 고민 짊어진냥 힘들게 사는 것은 아니구나…
세상 사람들 다 그냥저냥 고민 없이 행복하게만 사는 줄 알았는데
다들 아픔을 짊어지고 사는구나. 라는 것을 깨닫고 위안을 많이 얻었다.
또, 내가 느껴보지 못한 다양한 고민을 들으면서 그럴수도 있구나…
라는 것을 느끼며 생각의 폭을 넓힐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