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기심에 그룹상담을 하게 되었는데,
나에게 부족한 것을 명확하게 인식하게 되었다.
매번 참는 것. 욕심에 인색한 것.
얻고자 하는 것을 쉽게 포기하는 것. 그래서 더 나를 다그치는 것.
쉽게 포기하는 만큼 나는 더 가라앉는다는걸 알고 있으면서
그게 마음이 안정되는 거라고 생각했던 것 같다.
잘 모르는게 아니다.
다만 부족한 걸 인정하고 인식하지 않으려 했을 뿐.
욕심이 목표가 되고 참지 않는 것이 원동력이 되고
목표를 얻고자 하는 생각이 밑바탕이 되고
쉽게 포기하지 않는 것이 끈기가 되는 걸 다시 생각하게 되었다.
생각은 하되 그 생각에 묻히지 말자.
생각했으면 행동하자.
될 수 있는 방법을 생각만 하다보면 다 지나감을 알자.
방법을 알고 행동하다보면 그게 최선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