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번째로 참가하는 것이라 그런지 저번보다 더 편하게 참여할 수 있었다.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서 너무 좋았고, 알고 보면 사람들의 진짜 적은
자기 자신 안에 있는 두려움이라는 걸 오늘 확실히 알게 되었다.
오늘 내가 나 자신을 내 생각의 틀과 남들이 나에게 말해준 나를 잣대로 가뒀다는 것을 알았다.
그리고 의식이 기쁨, 감사까지 올라가는 내가 되었으면 좋겠다는 욕심이 생겼다.
마음 놓고 눈치 보지 않고 욕할 때 해방감을 느꼈고 그 순간 겁이 사라진걸 느꼈다.
그리고 내 가족들에게 미안한 마음이 좀 들었고, 모두가 이해가 됐다.
이 프로그램에서 가장 가장 아쉬운 것은 황금사과를 따는 것.
나는 분명 답을 알고 있었다.
정말 확실하게 알고 있었는데, 나의 적인 두려움과 겁이 그것을 막았다.
생각하고 바로 실행하면 되는 그런 간단한 답을,
나는 대표님과 원장님이 그게 아니라는, 아니니까 앚으라는 말에
‘아, 이게 아닌가?’ ‘내가 잘못한 건가?’란 생각이 문득 들면서 순간 겁이 났다.
오늘 내 진정한 적인 두려움과 눈치가 나를 더 성장시키는 것을 방해했다.
지금 너무너무 화나고 억울하고 분하다.
다음 캠프 때도 꼭 참가해서 생각한 후 “두려움과 겁”을 이겨내고 실천해내는 내가 되고 싶다.
아니 꼭 그럴 것이다.
지금 이 순간 황금사과를 가져가지 못한 내가 너무 짜증나고 후회가 밀려온다.
이런 분노를 기억하고 다음 기회 때는 후회하지 않도록 두려움을 없애고
꼭 실천해내는 내가 될 것이다. 반드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