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상대방의 마음을 파악하는 것이 이번 집단상담에서 제일 첫 번째 목표였는데,
목표한 바에 있어 큰 깨달음을 얻을 수 있게 되었다.
나는 이전까지 상대방의 표정과 상황만을 보고 상대의 모든 것을 파악해왔던 것 같다.
하지만 겉으로 드러나는 말과 단어가 전부가 아니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상대의 내면을 보고 전반적인 상황을 파악하는 것이 소통의 중요한 요소라고 생각되었다.
나는 지금까지 상대의 얼굴과 행동이 착하면 마음이 착하다고,
나쁘면 마음이 나쁜 사람이라고 단정 지으며 살아왔던 것 같다.
하지만 겉으로 드러나는 말과 행동은 다르구나. 라는 것을 느꼈다.
내면 속마음을 파악하고 읽으려고 노력한다면
상대방에 대한 오해도 줄어들고,
인간관계에서의 깊이도 더욱 깊어지겠다고 생각되었다.
앞으로는 꾸며낸 말과 진실이 아닌 말들에 현혹되며
사람에게 내 멋대로의 탈을 씌워 바라보지 않을 것이다.
앞으로는 상대의 깊은 마음 속 이야기를 이해하고
진실된 마음으로 사람을 사귀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