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상담을 받기위해 이곳에 왔을때는 사실 확신은 반반이었다.
어쩜 상담에 대한 시간보다 나 자신에 대한 확신이 부족했던 것 같다. 그저 두려웠고 무서웠다. 상담을 시작하고 시간이 지나면서… 여러 사람들을 보면서 내가 얼마나 고분고분하게 살았는지 부모라는 틀에 박혀 순종적으로 나의 생각 의견도 내세우지 않고 오직 내 가족만 생각하며 그 모든 부담감을 가지고 살았던 것만 같다. 마음이 아팠다. 남의 시선, 부모의 틀에만 박혀 나 자신을 찾으려고 하지도 않고 그저 난 외로웠다. 나 자신을 찾지도 않고 믿지고 않았으면서 난 남에게 기대어 왜 나를 봐주지 않냐고 하는 꼴이 얼마나 우스웠는지… 지금은 알 것 같다. 나 자신을 가장 먼저 사랑해야 된다는 것을. 내 확신을 가지고 다른 사람 신경쓰지말고 오직 내 목표를 위해서만 달릴 것이다. 25년의 타성에 젖어 살았던 나를 변화시키고 정말 너무 힘들고 아파도 결과만을 위해 그렇게 살 것이다. 그리고 정말 나 자신을 먼저 사랑해서 다른 사람을 진정으로 사랑하는 방법도 배우고 싶다. 그럼 나 자신부터 사랑하면 다른 사람도 진정으로 사랑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지 않을까? 또한 난 무언가에 몰두하면 정말 무섭도록 집착하는 성격이 있다. 이 성격을 단점이 아닌 장점으로 나를 위해 비상하고 싶다. 열심히 나를 위해 행복하게 그렇게 살자 ! 변하자 이제 ! 그만 알을 깨고 나올 때가 된 것 같으니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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