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에는 그저 모든 일에 쉽게 긴장하고 불안하면 손을 떠는
내가 창피하고 불편해서 심리상담센터를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차주현 대표님과의 상담을 통해서
그 동안 내가 얼마나 깊고 어두운 동굴 속에 숨어있었는지 알게 되었습니다.
동굴 속에 있는 저는 많이 외로웠고,
외로워하는 나를 들킬까봐 포장하려 부단히도 애를 썼고,
그렇기 때문에 쉽게 긴장하고 불안해했습니다.
대표님은 강한 리더십으로 저를 동굴 속에서 나오게 하려 노력하셨고,
처음에 저는 더 겁을 먹고 이렇게 해서 좋아질 수 있는 걸까 하고 걱정했지만,
대표님을 믿고 상담을 열심히 따라가려고 노력하다보니
어느새 동굴 밖에서 환하게 웃고 있는 나를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지금의 저는 하루하루가 너무 행복하고 과거에 억눌려있었던
제가 얼마나 힘들게 살아왔었는지를 깨달으며 살고 있습니다.
당연히 손을 떠는 증상은 자연스럽게 잦아졌고,
내일은 어떤 재밌는 일을 할까 생각하고 기대하는 제가 너무 신기합니다.
또한, 어릴 적부터 좋지 않던 갑상선 역시 많이 좋아졌고 지금도 계속 좋아지고 있습니다.
제 짧은 글이 심리적으로 불편함을 느끼면서도 내가 심리상담센터에 방문할 정도인가? 하며
쉽게 방문하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작은 용기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마지막으로 삶의 즐거움을 느끼게 해주신 차주현 대표님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