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담 완료후 가장 크게 느끼는 것은 집안 분위기가
많이 편온해지고 애들도 많이 밝아 졌습니다.
상담 전에는 애들이 어른들 눈치를 보는듯한 느낌이 들었는데
지금은 애들이 어른들이 대화를 하면 무슨 얘기를 잼있게 하냐구
물을 정도로 많이 좋아 졌습니다.
아이들 한데도 대하는 것이 많이 달라졌습니다.
예전에는 마음에 안들면 화내고 혼내기 위주로 해서
애들이 위축되고 눈치도 많이 봤었는데
지금은 예전에 화를 냈을 일들이 화가 안나고 ,
혼낼 생각도 안들고 조용하고 부드럽게 설명해주고 조금 더 기다려 주고
그래서 그런지 애들이 저 한데 훨씬 많이 오게 되고
많이 안아 달라고 합니다.
둘째보다는 첫째아이가 훨씬 많이 밝아지고 좋아 하는거 같습니다.
상담전에는 아버지와 많이 부디 쳤는데
지금은 아버지가 뭐라고 하시던지 네 하고 넘어 가게 됐었습니다.
여태 힘들게 살아 오셨는데 좀 불쌍한 생각이 들 때도 있고
안쓰럽게 느껴질 때도 있습니다.
상담전에는 안보이던 것들이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예를 들면 방송에 두부부가 나왔는데 한부부는 잘사는 이유가 보이고
한부부는 싸우면서 사는데 왜 싸우는지가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하는지가 보이기 시작 했고 느껴집니다.
예전에는 어떻게 해야 할지 뭘 해야 하지 이게 맞나 하고 많이 의심하고
실패 하면 어떻하지 걱정도 많이 했었는데 방법을 알고 나니
걱정도 없어지고 내가 아는 방법으로 밀고 나가면
뭔가 이룰거 같은 생각이 듭니다.
아직도 아침에 일 할 때 가끔은 두려운 마음이 들긴 하지만,
지금은 행복한 일을 생각하거나. 즐거웠던 일을 생각하거나
앞으로 나이진 미래를 생각하면 금방 사라집니다.
처음 상담 시작할 때 책을 많이 읽으라고 하셔서
책 읽기를 시작은 했는데 대학 졸업하고는 거의 책을 안봐서,
책 읽기를 5분이나 10분 쯤 지나면 지루 하거나 앉아 있는게
힘들고 몸이 뒤 틀리고 그래서 책을 읽다 말고
쉬거나 다른짓 하다가 또 읽고, 읽어봐야 집중도 안되고
하루 종일 읽는다고 읽어도 몇 장 읽으면 많이 읽었는데,
지금은 일부러 책을 읽어야지가 아니라
밖에서 일 안하면 방에서 책을 읽으려고 하는거 같습니다.
요즘은 1시간 정도는 가만히 앉아서 읽는거 같고
1시간 좀 지나면 약간 지루함이 느껴지기는 하지만
지루함이 예전 같지 않고 , 훨씬 집중도 잘되고
머리에 남는거 같은 느낌입니다.
그리고 새로운 지식이 생기는 기쁨, 기쁨 까지는 아니어도
새로운걸 안다는 즐거움은 생긴거 같습니다.
예전에는 많은 일들을 하루에 다할려고 계획만 하고
다음으로 미루고 미루다가 더 이상은 안되겠다 느껴질 때
일을 처리 하고 그러다 보니 여유가 없어지고
일이 안된다고 짜증을 많이 내고 했었는데,
요새는 여유있게 하루에 할 수 있는 양 만큼 계획을 새우면서
다음으로 미루지 않고 바로 일을 하곤 합니다.
그러다 보니 짜증내는 일도 적어지고 몸에 무리 안가게 일을 하게 되었고,
하루에 하는 양이 적기는 하지만 미루지 않고
바로 하다 보니 같은 기간 일 양을 비교 해 보면
지금이 일을 더 많이 하는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