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년11월 NO BRAIN] 내 안의 나에게 원하는 점에 대해 귀를 잘 기울이며!
November 25, 2015
나는 오늘 내 안의 또 다른 나를 느꼈다. 화가 나면서도, 울고 싶으면서도 어른들의 ‘참아’ 라는 말에 억압되어 있던 진실된 내 모습을 보았고, 내 마음대로 울고, 웃고 화내면서 시작보다 한결 나아진 마음을 가질 수 있었다. 비록 시잘 할 때는 남들보다 소극적이고 말하기도 행동하기도 쑥스러워 했지만 이제는 나름 한결 편해져서 지금은 기분이 좋다. 앞으로는 나는 작은 것부터 시작할 것이다. 단순히 크게 ‘남들에게 어떻게 대하겠다, 뭘 해주겠다가‘ 아닌 내 감정에 내가 솔직해지고 그 감정들을 참지 않을 것이다. 그리고 내가 만든 나의 안전지역에서 벗어나려고 한 발씩 걸어 나갈 것이다. 조금 더 감정에 솔직해지고, 그에 따라 내가 내 안전지대에서 벗어나 남들을 의식하지 않는 그 상황까지 갔으면 좋겠다. [...]